中 구이저우, 3년간 빅데이터 산업에 9조원 이상 투자
중국 대표 빅데이터 기지인 구이저우(貴州)성이 앞으로 3년간 빅데이터 인프라 확충에 500억 위안(약 9조2천71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관련 자금은 세계 최대 단일 구경 전파망원경인 '중국톈옌(中國天眼·FAST)'의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쓰이게 되며 더불어 6만 개 이상의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2016년 중국 최초 빅데이터 종합시범구로 지정된 구이저우는 현재 23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용 또는 건설 중에 있다.
특히 구이저우성 구이안(貴安)신구는 애플·화웨이·텐센트 등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을 유치해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구이안신구 관계자는 컴퓨팅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며 ▷창장(長江)삼각주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청위(成渝·청두와 충칭) 지역에 수준 높은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원 : 신화망 구이양, 2021년12월2일]
Copyright 2016 by GOVERNORS ASSOCIATION OF 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