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borough에 71억 달러 투자, 일자리 800개 창출>
호주 퀸즐랜드(Queensland)주 정부는 2020년 선거 공약 이행을 위해 71억 달러를 투자해 Maryborough에서 65대의 기차를 제조하고 800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이 프로젝트는 Maryborough의 150년 기차 제조 역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Annastacia Palaszczuk 총리는 당초 약속한 20대에서 65대로 확대할 옵션을 제시하는 등 역대 최대의 투자를 통해 기차산업 허브 도시 건설에 강한 의지를 표명함.
주 당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Maryborough 북쪽의 Torbanlea에 기차 제조 시설을 건설하는 데 2억 3900만 달러, 퀸즐랜드 남동부에 새로운 철도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기차 65대의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해 총 71억 달러의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밝힘.
(퀸즐랜드에서 운행중인 기차)
현재 Alstom, CAF, Downer Rail 등 3개 회사가 첫 20대 제조를 수주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초 추가 45대에 대한 입찰과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주 당국(현 노동당)은 이번 조치를 이전 정부(퀸즐랜드 자유국민당)가 인도에서 75대의 차세대 기차를 제조하기로 결정해 Maryborough가 빠르게 유령도시로 변한 사례와 대조하며 당위성을 부각함.
출처 : Brisbane Times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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