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부패방지위원회의 공개 조사 방침 발표 이후 결정>
호주 NSW주 Gladys Berejiklian 총리는 주 ICAC(독립부패방지위원회)가 그녀를 대상으로 부패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히자 기자회견을 갖고 총리직 사임을 발표함.
Berejiklian 총리는 COVID-19로 인해 주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를 거치고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 고통스러운 결정을 했다며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언급함.
그동안 수차 장관 등 고위공직자가 사법기관에 의해 조사되는 혐의의 대상이라면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공직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고, 이는 본인 자신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함.
한편 그동안 ICAC는 Berejiklian 총리와 전 국회의원 Daryl Maguire와의 비밀 연애 관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수차례 부적절한 보조금 지급 등 사적 이익 추구에 대해 조사해 왔으며, 오는 10월 18일 이후 Berejiklian 총리에 초점을 맞춘 추가 공개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짐.
출처 : News.com.au (2021.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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