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전망치 대비 1.1% 하락한 4% 성장 예측>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COVID-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주요 도시가 봉쇄되면서 호주의 경제 성장률을 급격히 하향 조정했지만 더블딥 경기 침체는 피할 것이라는 평가임.
OECD는 2021년 호주 경제가 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최근 빅토리아주, NSW주, 수도준주 봉쇄 조치 여파로 인해 지난 5월 전망치보다 1.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 대상 주요국 경제 전망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것으로 알려짐.
OECD는 또 2022년 호주 경제 성장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추어 3.3%로 소폭 하향 조정함.
호주는 지난해 2.5% 역성장해 경제가 크게 위축되었던 스페인 10.8%, 영국 9.8%, 프랑스 8% 역성장에 비해 양호했으나, 올해와 내년에는 지역 봉쇄 여파로 인해 글로벌 회복세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호주 당국은 연말까지 경기 위축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NSW주와 빅토리아주가 향후 몇 주 안에 봉쇄를 풀고 경제를 재개할 계획으로 있어 더블딥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백신 접종률 증가와 함께 경제가 빠른 시일 내 반등할 수 있다는 입장임.
출처 : The Sydney Morning Herald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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