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학술 연구, 문화의 보존과 창조에 공헌한 개인·단체를 표창하는 제22회
「후쿠오카아시아문화상 - 후쿠오카시 주최) 수상자 3명이 7일 발표되었다.
최고상인 대상에는 캄보디아 민족학자로, 앙코르 유적지 보존에 전력을 다해 온
앙츄얼리안(ANG Choulean, 61세)씨가 선정되었으며, 학술 연구상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문학자로, 한자와 유교, 불교를 공유하는 일본, 한국, 중국, 베트남의
비교 문학사에도 노력해 온 조동일(71)씨가, 학술·문화상에는 일본에서 옛 건축의
수리기술을 배워서 네팔이나 인도에서 수많은 역사건축의 복원을 위해 노력해 온
독일 건축사가이며, 복원건축가인 닐즈구쵸우(Niels GUTSCHOW, 69)씨가 선정
되었다.
후쿠오카아시아문화상은 지금까지 매년 4명을 수상해 왔지만, 금년에는 예술
문화상 내정자 1명이 서거하였기 때문에 수상자가 3명이 되었다.
9월 15일의 수상식(후쿠오카시·후쿠오카국제회의장)과 동월 17, 18일의 수상자
에 의한 세미나에는 시민도 참가할 수 있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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