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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사 관용차는 낭비? 그 차종은?

작성자이귀회 작성일2020-10-30


<일본> 지사 관용차는 낭비? 그 차종은?

 

아사히신문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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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차량 종류

채택수

1

도요타 알파드

(홋카이도, 도쿄, 오사카 등)

19

2

도요타 벨파이아

(기후,교토,나가사키 등)

7

3

도요타 센츠리

(치바, 이시카와, 아이치, 효고)

4

3

도요타 렉서스LS

(이와테, 도야마, 시즈오카, 오이타)

4

5

도요타 에스티마

(미에, 시가, 에히메)

3

6

혼다 레젠드

(사이타마, 구마모토)

2

6

마츠다 CX-8

(히로시마, 야마구치)

2

6

도요타 크라운

(와카야마, 후쿠오카)

2

 

 

    효고현이 지사 관용차를 도요타 "렉서스에서 최고급 "센츠리로 바꾸면서 관용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마구치현은 귀빈차로 센츠리를 구입했다. 관용차는 낭비인지 아사히 신문이 지사 관용차에 대해 모든 도도부현에 물었다. 그 결과 차량 내부가 넓은 미니밴형이 최다였다.


최다는 미니밴형이며, 그 중에서도 알파드

 지사의 관용차에 대해 아사히 신문은 10월 중순, 47개 모든 도도부현을 취재했다.

 가장 많았던 것은 미니밴형이고 31개 도도부현에서 선택되고 있었다. 미니밴은 미국의 대형 밴보다 작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다. 그 중에서도 토요타 알파드19개 도도부현에서 채용되어 제일 많고 하이브리드 사양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SP도 동승하기 때문에"(도쿄도), "차량내부에서 미팅하기 쉽다"(가고시마현)는 이유가 두드러졌다. 나가노현은 지사차량으로서 어울리는 품격이라고 답했다.

 미에현도 미니밴인 도요타 에스티마를 사용한다. 현재 쓰고 있는 것은 원래 2017년 일반직원용 공용차량으로서 구입한 것이다. “현의 재정이 어려워서 지사 차량이 고장났을 때에 그대로 유용했다라고 답했다.

 세단 타입의 센츠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효고현 외에 치바현, 이시카와현, 아이치현의 3현이다. 야마구치현은 지사차는 아니지만 황족이 방문했을 때 등에 사용하는 귀빈차로서 7, 2천만엔으로 센츠리를 구입. 황족이 오는 일은 거의 없고, 평상시에는 의장차로 사용하고 있다. 야마구치현 이외에서도 복수의 지자체가 지사차 이외의 의장차 등의 명목으로 센츠리를 보유하고 있다.

 미니밴의 토요타 벨파이아를 이용하는 니가타현은 재난 현장에서 현민 감정을 배려할 수 있도록 외형의 고급감이 두드러지지 않는 차량으로 했다라고 설명한다. 히로시마현은 현지 기업인 마츠다사의 대형 SUV(스포츠용 다목적차)CX-8. 닛산 본사가 있는 가나가와현은 동 회사의 고급 세단인 시마를 채용하고 있다.

 차종은 같아도 취득액은 지자체마다 다르고 신차인 베르파이어의 경우 1천만엔 이상 차이가 났다.

 구입이 아닌 임대로 하고 있는 것은 14개 도부현이다. “단년도의 지출액이 커지지 않고 경비가 평준화된다”(군마현), “비용에 차량검사 등 유지보수가 포함되므로 관리가 편하다”(가가와현), “보다 친환경 성능이 높은 신차를 사용할 수 있다”(도쿄도)라고 하는 이유다.

 관용차를 둘러싸고는 2010 5, 카와무라 타카시 나고야시장이 시장 관용차를 하이브리드 차인 토요타 프리우스로부터 경승용차로 변경. 시의회 의장 차량이 센츠리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비판해 화제가 되었다.


계기가 된 효고현 지사의 설명

 계기는 107일의 효고현 의회에서다. 왜 의장 관용차가 센츠리로 바뀌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이 나왔고 의장과 지사의 관용차가 지난해 8월 렉서스에서 센츠리로 바뀐 것이 눈길을 끌었다.

 효고현의 지사 관용차는 임대차고 1986년부터 센츠리였다. 2012년의 갱신 시, 하이브리드차를 채용하기 위해 배기량 5cc인 렉서스로 변경. 그 후, 센츠리에도 하이브리드 차가 나왔다며, 19년의 갱신 시 다시 센츠리로 되돌렸다. 연간 주행 거리는 19년도에 약 17천킬로였다.

 현에 의하면 의장차도 포함한 렉서스 2대의 임대비는 7년간에 총 약 2800만엔. 센츠리는 2대에 모두 약 4200만엔으로 지출은 연평균 약 200만엔 늘었다.

 이도 도시조 효고현 지사(75)01년에 당선해 현재 5선째이다. 의회나 기자 회견에서 추궁당하면서 관용차를 선택하는 요건으로서 4가지를 들었다. “지역이 광대하고 산길도 달려야하기 때문에 힘이 있어 고장나지 않는 주행 성능을 가지고 있다”, “측면에서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안전성”, “장거리 이동하면서 공무를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차다”.

 지사는 코로나19로 현의 세수입이 약 1천억엔 감소할 전망이 되고, “인색 작전이라고 이름을 붙여 청내에서 경비 삭감을 요구하고 있었다.

 언론 등에서 보도되자 현내외로부터 27일 아침까지 전화로 124, 메일로 615건의 의견이 현청에 도착했다. 세금 낭비다, 센츠리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품격이 있는 차가 좋다 등 긍정 의견은 소수였다. 변경은 작년이었지만 코로나 속에서의 격상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지사는 처음으로 추궁당한 12일의 회견에서 재검토? 왜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 후 현의회에서는 렉서스는 3500 cc 밖에 선택할 수 없었다고 설명해, “1500 cc마력이 떨어진다라고 답변. 21일의 회견에서 “3500 cc도 쾌적한 것은 아닌가?”라고 추궁 당하자, “, 한번 타 보세요. 지금까지 5cc가 지사차였다. 그 정도의 배기량이 지사차에 어울린다고 취급해 왔다라고 대답했다.

 임대는 7년 계약의 2년째. 위약금이 생기기 때문에 현은 계약 종료까지는 재검토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전 고치현 지사 하시모토 다이지로의 이야기

 지사 시절 관용차를 검은 칠에서 아이보리 색으로 바꿨을 때 직원들로부터 황족이 왔을 때 이상하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들었다. 관공서에는 관용차에 독특한 고집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라고 놀랐다.

 2007년 고장이 잦아진 지사 관용차를 경매에 부쳐 전세로 바꿨지만 별다른 불편이 없었다. 운전기사가 24시간 대기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지사 전용차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행정 개혁의 시점에서 말하면, 지사 전용차뿐만이 아니라, 운전기사의 고용도 포함해 얼마나 관용차를 이용할 것인지 재차 검토해야 한다. 차량전세 회사와 몇 년마다 입찰로 계약할 수도 있다.

사사키 노부오 중앙대 명예교수(행정학)의 이야기

 검은 칠을 한 관용차를 권위나 위상의 상징으로 보는 시대는 지났다. 지사 관용차는 일을 하기 위한 실용차가 돼야 한다는 인식이 사회에 확산됐다. 젊은 세대의 지사를 중심으로 기능성 높은 움직이는 직장으로서의 관용차를 구하기 시작하고 있다.

 2000년 이후 세단에서 미니밴으로의 변경이 늘고 있다. 미니밴은 실내가 넓어 직원들과 상의하며 이동할 수 있다.

 지사도 영주가 아닌 일꾼이어야 한다. 도도부현민에게서는 기능성과 비용면으로부터 상식에 맞는 범위인지 어떤지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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