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연휴기간 자원봉사자 대거 참가
동일본대지진 발생 50일째가 되는 4월29일, 대형연휴를 앞둔 피해지역에서는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수도권 등 각 지에서 참가하여 복구에 힘을 쏟음 - 당일 신규등록자수는 4,200명 이상 |
○ 대형연휴가 시작된 29일 피해지에는 재해 자원봉사자가 전국에서
쇄도하여 30일 이후는 더욱 증가
- 학교와 회사가 휴무하여 지원자가 늘어 이시노마키石卷 시에는
5월 8일까지 연휴기간 중 약 2만 명 상회
- 각 자원봉사센터는 선의에 감사하면서도 인원조정으로 신청
을 제한하면서 접수
- 사전 등록자는 평일의 2배되는 1,696명으로 30일은 최다인원인
약 2,700명 예상
○ 미나미 산리쿠南三陸 町센터에도 오전 10시30분께 당일 필요한
350명 신청이 끝나고 케센누마氣仙沼 시도 통상의 1.5배인 300명
신청
○ 한편, 연휴로 다수의 봉사자가 피해지에 들어오는 것을 각 자원
봉사센터에서는 감사를 표하면서도 당혹감이 노정
- 봉사자의 주요 활동은 주택내의 오물을 끄집어내고 잔재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세대주와 사전인원과 시간대의 조정이 필요하여
대거 등록해도 봉사할 장소조정이 마땅치 않기도
- 이시노마키 센터는 다수의 인원을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어렵다고 보아 연휴 전 28일 등록신청을 마감
- 미나미 산리쿠 센터는 연휴 중에도 신청을 받고 있으나 신규등록
자는 작업이 돌아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안내공지
- 케센누마에서는 봉사자의 정성을 받아들이기 위해「지역 전체
청소부대」라는 새로운 활동을 전개하여 인력을 활용
○ 일부 피해지에는 자원봉사자가 집중하는 반면, 같은 피해지와의
연계가 안되어 충분한 활용을 못하는 문제도 발생
- 미야기宮城 현에는 29일 2,500명 이상이 신규등록 하였는데 이중
해일피해 참상이 반복해서 알려진 이시노마키 자원봉사 센터에는
1일평균 약 1천명 이상의 봉사자가 방문하여 무너진 가옥과 진흙
제거작업을 하여 피해자의 필요와 봉사자의 매칭율은 7할정도
- 연휴가 시작되면 센터에는 1일 2천명 이상이 올 것으로 예상하여
5월 8일까지 신규신청 중지를 홈페이지에 공고하였으나 사정을
알지 못하고 찾아온 희망자가 줄을 서 오전까지만 작업하는 것으
로 1,162명을 접수
〈河北新報, 每日新聞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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