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 연방정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20억 호불(한화 약 1조 6,850억 원) 규모의 직업훈련 프로그램(JobTrainer)을 추가로 발표했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JobTrainer는 임금 보조사업인 700억 호불의 JobKeeper, 실업수당 지원사업인 140억 호불의 JobSeeker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아트 및 영화 등의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2억 5천만 호불의 JobMaker 등의 뒤를 잇는 것이다.
JobTrainer는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첫째는 15억 호불 규모로서 기존의 훈련자를 지원하는 것이고, 둘째는 5억 호불 규모로 학교를 떠나 구직활동을 벌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첫째 사업은 기존 훈련자의 임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 사업은 2021년 3월말까지 진행되며 해당자는 분기당 7,000 호불까지 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방정부는 이 프로그램으로 약 9만개의 사업체 및 18만 명의 훈련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둘째 사업은 2020년 9월부터 추가로 34만개의 견습일자리에 지원되는데 성장가능성이 높은 곳을 위주로 우선 지원되며 주정부나 준주정부와 메칭사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0년 4월과 5월 기준 직업훈련참가자가 작년에 비해 33%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이고, 수년 걸리는 훈련기간을 감안할 때 향후 구인 및 기업 등의 활동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출처: The Conversation, 20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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