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흥국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사업의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기타
큐슈시와 관민연대조직인 기타큐슈시 물비지니스 추진협의회는 13일 우호
도시 중국 대련에서 상하수도 정비 등 물사업에 관한 「기타큐슈시 물비지
니스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는 기타큐슈시에서 사절단 약 70명과 대련시 정부관계자 및 상하
수도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하였으며, 기타큐슈의 수도정비 상황이나 추진
협의회에 가맹되어 있는 도시바나 히타치제작소 등 일본기업의 물사업 관련
최신 사례를 소개하였다.
양도시는 이날 하수도 분야의 기술?인재교류에 관한 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중일 기업의 상담회도 개최하였다. 기타큐슈시가 이 분야에서 해외도시와
각서를 체결한 것은 베트남 하이펜시에 이어 2번째이며, 각서에는 소형 하수도
처리나 오니의 탈수, 건조의 기술, 전문가나 기술자의 상호파견, 고농도 질소나
인 등 오염물 농도가 높은 수질의 처리에 대하여 교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세미나에서는 기타큐슈시 부시장이 「대련의 상하수도 정비촉진에 공헌하
고 싶다」고 역설, 물사업에서도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하였
다. 대련시의 부비서실장은 「대련시는 물부족이 심각한 상태, 대내외 최신
설비를 필요로 한다」고 말하고 기업의 투자 필요성을 호소하였다.
대련시의 하수도 보급률은 77%이며, 향후 5년에 걸쳐 보급률을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81개소의 물처리 시설을 신설 확장할 계획이며, 특히 2015
년까지 약 125억元(약 1,600억엔 상당)을 투입하여 물 인프라를 정비하게
된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일본경제신문, 201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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