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시에서 주최하는 2019년 크리스마스 조명 공모가 시작되었다. 11월 13일까지 집을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장식하여 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되는데, 전문평가단이 제출된 작품 중에서 창의성, 에너지효율, 스케일과 상호작용 등을 기준으로 12개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그 이후 12개 작품에 대하여 온라인투표가 진행이 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의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입상에 대한 상금은 도시별로 차이가 있는데, 골드코스트의 경우 방송사 등 스폰서로부터 1천 달러를 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골드코스트의 경우 결선에 오른 12개 작품에 대하여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구경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버스투어에 함께 하고 싶은 시민들은 신청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이처럼 호주의 여러 도시들은 멋진 크리스마스 조명장식을 선발하고 있다. 다문화사회인만큼 블랙타운시처럼 크리스마스 조명 공모와 더불어 힌두교의 최대 축제인 디왈리(Diwali)를 기념하는 조명공모를 병행하는 도시도 있다.
(출처: 골드코스트시 홈페이지,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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