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개발부(HUD) 발표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는 전체 인구 856만72명 가운데 7만8604명이 노숙자며 3711명은 보호소가 아닌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최근 노숙자가 6만 명가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서는 시장이 의도적으로 부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해 서민 주택 공급 부족에 대한 비난을 면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HUD 자료에는 시장이 취임한 2014년에는 평균 4만7918명의 노숙자가 셸터에서 지냈는데, 5년이 지나 8만 명에 육박하게 된 것. 더구나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블라지오 시장이 32억 달러의 예산을 지출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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