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에 있었던 뉴질랜드 지방정부 선거에 따라, 고령층 위주로 구성되어 있던 지방정부 리더들이 여성, 젊은층 등으로 다양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확정된 63개의 지방정부 시장선거에서 약 25%의 시장이 여성이고, 63명 중 5명은 40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평론가 브라이스 에드워드스(Bryce Edwards)는 “지방정부 의원들은 나이 든 백인 남성 위주였으나 이번에는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예전에 비해 더 많은 여성들과 젊은이들이 당선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지방정부 의회에 훨씬 큰 변화를 원하는 것은 시대정신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오클랜드, 크라이스처치, 로토루아 등은 현 시장이 다시 당선된 반면에 현재 기준으로 63개 지방정부 중 약 40%가 시장이 교체되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고 있다. 가장 큰 이변은 웰링턴으로 반지의 제왕의 감독인 피터 젝슨 경(Sir Peter Jackson)이 지지한 엔디 포스터(Andy Foster)가 현 시장인 저스틴 레스터(Justin Lester)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특히, 이번에 당선된 두네딘의 아론 호킨스(Aaron Hawkins) 시장은 녹색당이 처음으로 차지한 시장자리가 된다. 투표율은 대도시지역은 낮고 농촌지역은 높은 경향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는 44%에 그쳤다.
(출처: NZ Herald News, Scoo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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