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통경찰이 교통위반 티켓을 발부할 때 날짜를 잘못 적어서 2800여 장의 티켓이 무표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최근까지 교통경찰이 주차위반 등 티켓을 발급할 때 위반을 한 날짜를 '해당 날짜가 아닌 미래의 어느 날(future issuance date)'로 잘못 적은 것이 총 2846건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러한 오류가 생기게 된 원인은 교통경찰이 손으로 날짜를 잘못 썼거나, 또는 정확하지 않게 쓴 글씨를 사무실에서 컴퓨터 DB에 입력할 때 잘못 입력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시 재정국은 잘못된 날짜로 통보된 교통위반 티켓을 발급한 책임은 교통경찰과 해당 직원 등에게 있기 때문에 이를 무효화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이러한 실수는 시 교통경찰이 매년 주차위반 티켓만 평균 1000만 장 이상 발급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많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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