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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위로 사망한 노숙자 뉴욕보다 LA가 더 많음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9-02-19

겨울철 추위가 극심한 뉴욕보다 LA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노숙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LA타임스는 LA는 동부나 중서부 지역 노숙자들이 추위를 피해 찾아오는 곳이라는 속설이 있지만 이들 지역보다 LA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노숙자들이 더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의 경우,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노숙자는 LA 5명,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시는 각각 2명이었다.

전문가들은 이같이 모순된 현실이 나타나는 것은 LA의 많은 노숙자들이 셸터가 아닌 야외에서 기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온난한 LA의 지중해성 기후는 야외에 살기 적합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저체온증은 50도의 높은 기온에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2019.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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