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의 푸드카트에도 등급제가 실시됐다.
지난 18일 뉴욕시 보건국(DOH)은 맨해튼과 브루클린, 퀸즈 소재의 푸드카트와 트럭 22개의 위생 등급을 발표했다. 그 중 로어맨해튼의 '모스 커피 카트'는 첫 번째로 A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뉴욕시는 작년 5월 뉴욕시 일대 수천 개 푸드카드에 레스토랑과 유사한 등급제를 실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푸드카트·트럭 노점상은 A, B, C 등급을 받게되며, 검사 결과를 외부에 부착해야 한다. 그동안 푸드벤더들은 2년에 한 번씩 라이선스를 갱신할때 위생검사를 받아왔고, 만약 규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일반 식당과 달리 위생등급제는 적용받지 않았다.
보건국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약 5000개의 푸드카드들이 등급 매겨질 예정이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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