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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주, 담배 연기 없는 주 되기 위한 법 시행 추진

작성자조원갑 작성일2018-12-31

뉴저지주가 담배연기 없는 주가 되기 위한 법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필 머피 주지사는 내년 1월 16일부터 주 내 공공시설과 카운티와 주립공원, 바닷가에서 전면적으로 흡연을 금하는 법에 서명을 함으로 시행을 앞두게 됐다.

따라서 향후 이 곳들에서 담배를 피다 적발될 경우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번에 발효되는 '뉴저지주 스모크 프리 에어 액트'(New Jersey Smoke-Free Air Act)를 발의한 셜리 터너(민주) 주상원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금연 법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터너 의원이 준비 중인 법안은 모든 공공장소를 금연지역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만약 이 법이 주의회에서 인준되고 주지사가 서명하면 앞으로 뉴저지주 바닷가 보드워크나 레이스 트랙, 모든 종류의 운동경기장과 행사현장 그리고 놀이공원에서도 흡연할 수 없게 된다.

터너 의원은 "모든 사람이 깨끗한 공기를 마실 권리가 있으며 흡연은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는 나쁜 짓"이라고 말하며 "뉴저지주는 맑은 공기가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연지역이 점차 늘어나면서 흡연자들이 설 곳이 점차 작아지고 있는 가운데 흡연자들은 흡연자의 권리를 내세우며 최근 계속해서 신설되는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흡연이 공공의 해가 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면서 주 정치인들의 관련 법안 발의와 처리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출처 : 미주 중앙일보,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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