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전기차를 스쿨버스에 처음으로 도입한다.
시 교육국은 17일 125만 달러 예산으로 전기차 스쿨버스를 내년 9월부터 시범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일단 먼저 전기버스 4대를 들여와 운행을 한 뒤 점차적으로 학교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꿔 에너지 절약과 공해문제 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국은 최근 조사자료에 따르면 9000대의 스쿨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경우 21만1000대의 자동차를 줄이는 결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제안한 브루클린의 라파엘 에스피날 시의원은 "지구온난화 등 최근 더 심각해지는 기후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전기버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기버스를 이용할 경우 천식 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불편함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피날 의원과 대니얼 드롬 시의원은 오는 2040년까지 뉴욕시 모든 스쿨버스를 전기버스로 바꾸자는 조례안을 발의한 상태다.
<출처: 미주 중앙일보, 201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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