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회관 롬(ROHM-반도체 제조사) 주식회사가 명명권 취득
50년 사용 50억엔
○ 교토시가 7일, 전면개정을 계획하고 있는 교토회관의 네임라이트(명명권)를 반도체
제조사인 롬 주식회사(본사 교토 사쿄구 소재)에게 약 50억엔에 매각하기로 발표하
였다. (네임라이트-첨부파일 참조)
명명권 사용 기간은 50년이며, 기업명을 넣는 대상이 회관 본관이 될지, 홀이 될지는
향후 협의해야 한다.
시는 약 90억엔의 사업비 일부를 충당할 방침이며, 시 소유 시설의 명명권 도입은 이번
이 3번째다.
교토회관은 1960년에 개관. 무대설비의 노후화로 저명음악가의 이용이 감소해, 시가
건물을 보존, 개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작년 여름 음악지원 활동에 적극적인 롬 주식회사에 명명권 구입을 권유하였고,
롬은 세계적인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이 가능하도록 홀 기능의 확충을 조건으로 협의
하였다. 계약은 1년에 1억엔, 총 52억 5천만엔(2억5천만엔은 소비세)으로 합의했다.
시는 개보수 비용의 일부가 필요하기에 정비단계 부터 지불을 요구했다. 롬은
「문화재산의 명명권을 취득하는데 의의가 크고,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는 롬의 이름
을 세계로 알리고 싶다」고 하였다. (교토신문 2011. 2. 8)
【교토회관】
교토회관 : http://www.kyoto-ongeibun.jp/kyotokaikan/
- 1960년에 개관한 교토회관은, 전후 교토에 새로운 시민문화의 창조거점을 만들려는
의도하에, 전국에서 선구적으로 건설되었다. 고 前川國男씨에 의해 건설된 건축물은,
일본을 대표하는 모더니즘 건축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면서, 다수의 국내외 예술가와
시민에 의한 콘서트가 개최되었고, 현재에 이르기 까지 시민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있다.
- 2015명 수용가능한 제1관, 939명 수용의 제2관, 회의장 및 5개의 회의실이 있고, 교토
지역 뿐만이 아닌 관서지역의 문화홀 로써 대표적인 존재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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