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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시장 “할인 경쟁”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06-08

中, 자동차시장 “할인 경쟁”

고급 아우디 4만 위안...투싼 3만원씩

 

   중국 자동차 시장이 급랭하면서 치열한 할인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인 들이 선호하는 고급차의 대명사인 아우디의 2011년형 고급 세단 A6L 시리즈는 최근 북경 등 일선대리점에서 1만 3,500~2만 위안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아우디의 2010년형 고급 세단 A5 2.0T의 가격은 59만 8,000위안에서 4만 위안 내렸다.

   닛산은 일선 대리점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준 6개 모델의 가격을 일률적으로 1만 7,000위안에 깎아준다.

   현대차의 중국형 아번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열동(??)은 1만 3,000~1만 5,000 위안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SUV차량 투싼은 무려 3만 위안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열동 “2010년 16GLS 자동”의 가격은 11만 9,800위안에서 10만 4,800위안으로 내렸고, 투싼 2.0 자동의 가격은 18만 3,800위안에서 15만 3,800 위안으로 낮아졌다.

이처럼 할인경쟁이 벌어지는 것은 중국 자동차 판매가 지난 2년간의 고성장에서 갑자기 감소세로 돌아서며, 급랭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4월 자동차 판매량은 155만 2,000대를 기록, 전달과 작년 동월대비 각각 15.12%와 0.25% 하락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은 2009년 3월 이후 27개월 만이며 금융위기 후 처음이다.

   이는 자동차 구매세 할인폐지, 통화긴축, 유류가격 상승, 일부 대도시의 차량구입제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부품조달 차질 등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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