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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생활필수품 가격 급증 예상

작성자정미숙 작성일2011-06-08

의약품, 전력, 음료수 및 생활필수품 가격이 조만간 급증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기업 보고서를 보면 지난 5월 이후 맥주, 양주, 음료수 등의 가격이 올랐으며, 맥주 소비량은 2.3억 리터로 작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Hanoi 맥주공사에서 생산한 물량이 6,450만 리터로 작년보다 14.3% 늘어났고, Saigon 맥주공사는 1.08억 리터 생산하여 작년보다 23.4% 성장했다. 지난 5월 중 음료의 가격이 평균 8%~1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올해 더위가 장기화하면서 맥주와 음료수의 소비가 대폭 늘어나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재무부는 지난 5월 국내 의약품 시장이 매우 안정세를 보이고 국내에서도 약품 공급이 충분하여 부족현상이 없으나 수입약품 일부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도산 의약품의 가격이 수입가격에 비해 매우 높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산 Cefolam약품은 수입가격보다 40%, Fexim브랜드, Pencid브랜드 각각 120% 높게 판매하고 있다.

 

수입약품 중 가격 변동이 가장 심한 약품은 전체 수입품의 15%이며 주로 인도, 프랑스 제품이며 약품 제조원료를 공급한 국가는 중국과 인도이다.

 

총리 결정문 24호에 따르면 6월1일부터 전기요금은 시장 가격대로 조정한다. 그러나 경제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당분간 가격을 상향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전력그룹은 전기 생산 경비가 매우 높아 큰 압박을 받고 있다며, 전력분야가 큰 위기에 처해 있어 이 분야의 외국투자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공부에 따르면 5월 전력생산량이 85.7억 kwh으로 작년보다 8.8% 증가했으며, 5월까지 총 393.7억 kwh으로 작년보다 9.3%로 많이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들의 필수품인 비료는 지난 5개월간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비료일 때 일부 제품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세계 가격에 따라 변동하고 있다. 세계 비료가격이 6월부터 오를 것으로 예상하여 국내도 6월부터 비료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출처 : 베트남투데이, 20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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