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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재해 고아 토호쿠(東北) 3현 201명, 친족들의 “수양부모 신청” 증가

작성자김동욱 작성일2011-06-07

  지진재해 고아 토호쿠(東北) 3현 201명, 친족들의 “수양부모 신청” 증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부모님이 사망·행방불명이 된 18세 미만의 지진재해 고아가,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등 재해를 당한  동북 3현에서 합계 201명에 달하는 것으로 6일 밝혀졌다. 대부분은 현재, 조부모나 가까운 친척 등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 인원수는 이미 한신·아와지 대지진(68명)의 3배에 이르고 있어 조사가 진행되면 한층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각 현의 고아 수는 6일 현재, 미야기 101명, 이와테현 82명, 후쿠시마현 18명이며, 미야기현의 2명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전원 가까운 친척 등이 양육하고 있다.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미야기현은, 지진 재해에 의한 사망자가 약 9100명으로 3현 중에서 최다, 지진재해 이후 현청 직원이나 다른 현으로부터 파견된 어린이 상담원이 각 피난소를 돌며 고아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4500명의 희생자가 나온 이와테현에서도 같은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금번 지진?츠나미 피해로 인한 고아 수는 한층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현청 아동 가정과)”라고 본다. 후쿠시마현은 4월 하순 이후, 인원수에 변동이 없다.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 사고에 수반하는 현 외 피난처도 조사했지만 「큰 변동은 없다」(현 아동 가정과)라고 보고 있다.


 각 현의 아동상담소에는, 고아들의 마음의 상처를 살피고 돌보는 것과 관련하여 나라의 양육지원을 받게 되는「친족 수양부모 제도」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미야기현은 5월 26일, 3촌 이내의「친족 수양부모」를 8건, 3촌 이외의 친족들을 대상으로 하는「양육 수양부모」를 2건, 합계 10건의 수양부모를 인정했다. 이와테현은 23일 친족 수양부모 2건을 인정. 후쿠시마현에서도 수건의 신청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미야기현 육아지원과는 「아동정신과 의사나 임상심리사 등에 의한 치밀한 지원이 필요하며, 혈연 지연을 살려 양육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 출처 : 河北新報 2011년 06월 0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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