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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동북 포럼」개최

작성자박종록 작성일2010-11-08

「한일 동북 포럼」개최


한국병합 100년을 맞이하는 해를 계기로 동북지역에서 새로운 한일관계와 시민교류의 미래상을 조명해 보고자 주센다이한국총영사관과 하북(河北)신보는 지난 6일 센다이시 아오바구 센다이 시민회관에서「한일?동북 포럼」를 개최하였다.

문화와 관광,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가「한일 신시대」를 향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참가인수는 시민 등 1,100명.

주최자를 대표하여 김정수 총영사는「현재 한일관계는 과거에 볼 수 없을 정도 양호하며 포럼 공동개최는 양국의 우호관계를 깊게하여 앞으로의 100년을 생각하는 의미 깊은 기회」라고 인사. 하북신보사 이치리키(一力)사장은「일한 신시대를 생각해보는 절호의 기회로 양국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하여, 희망의 빛을 동북지역에서 발신했으면 한다」라고 인사.

제1부는 동경대학 대학원 현대한국연구센터장 강상중(姜尙中)교수가「한일협력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 재일2세로태어나 자라오면서의 체험과 국제사회에 있어서의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강연하였다. 강교수는「20년간 한일을 중심으로 동아시아가 하나의 지역이 되는 Common House(공동의 집)구상을 제창하여 왔는데 한일관계가 여기까지 진전하는 시대가되어 감개가 깊다고 술회.

그리고「양국간 연간 500만명이 왕래하고 있고 한사람 한사람의 얼굴을 보는 등신대의 교류가 가능한 관계는 세계에 제시할 수 있는 모델로, 교류를 발전시키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각각의 지역에서 희망의 씨를 거두자고 강조하였다. 제2부「한일교류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 토론에서는, 동북대 대학원 국제문화연구과 유정수 준교수의 코디네이터로 패널리스트 5인이 교류 실적을 소개, 관계발전에 대해 제언하였다. 아이리스 오야마 오야마(大山) 사장은, 아시아 각지에서 경영경험을 다지면서「지리적?역사적배경이나 국민적 기질 등 다른 점을 인정하는 것이 상호 이해의 첫걸음」이라고 주장.

재일한국인의 생활에 잘 알고 있는 동북대 대학원 교육학연구과 이인자 준교수는「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는 동북지역은 교류발전에 유리한 지역으로 서로간의 차이와 오해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언하였다.


(2010. 11. 7 河北新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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