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다이시, 재해응급용 ‘우물’ 확보에 비상
○ 대규모 재해로 수돗물의 공급이 멈추었을 때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재해응급용 우물의 등록건수 저조로 센다이시가
부심하고 있다
○ 접수를 시작한 이래 10년간 확보한 우물은 204기로 특히 신흥
주택지에서 저조를 보인다. 시에서는 물이 없으면 화장실이나
청소 등 위생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있어 등록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시가 우물 등록을 시작한 것이 2000년. 한신 대지진에서 수도
의 복구가 3개월 걸려 재해자가 우물을 생활용수로 이용한 것을
참고로 제도화. 시내에는 약 1만 6천개의 우물이 있는 것으로 추
정되나 금년 8월 현재 등록 수는 204기. 약 103만 명의 인구
인 센다이시의 경우, 단순계산으로 1기당 약 5천명의 생활용수를
공급 하는 셈. 멀지 않은 장래에 미야기현 지진 발생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견되는데, 같은 제도를 시행하는 삿포로시(등록 756기)
나 요코하마시(등록 3,121기), 교토시(등록 530기)에 크게 미치
지 못하는 실정
○ 등록이 늘어나지 않는 원인으로 시는 개인 자원봉사자를 상정
한 홍보방법으로 사업소에의 홍보가 부족한 점을 들고 있다.
한편, 등록 수는 시내 5구마다 제각각인데 아오바구 84기, 미야
기노구 및 와카바야시구 각 37기, 타이하쿠구 30기, 이즈미구
16기.
○ 시 환경국에 의하면 이전부터 주택지나 농촌지역이 등록이 많
고 신흥주택지는 저조한 상황으로 풀이. 시는 작년 이즈미구와
타이하쿠구.우물을 소유하는 사업소에 문서를 보내어 약 20개소
의 신규등록을 하게하였다. 앞으로도 시내에 구별 편차없이 우물
을 확보해나가는 적극적으로 둥록을 추진해갈 방침.
〈카호쿠신보(河北新報) 10.25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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