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호주 상반기 임금 인상률 2.6%로 인플레 대비 큰 격차

작성자안상현 소속기관호주 작성일2022-08-18

<전년 동기 대비 물가 상승률 6.1%로 실질 임금은 감소>

호주 통계청(ABS: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은 올해 6월까지 임금은 2.6% 상승해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인상률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 물가 지수는 6.1%나 상승했다고 밝힘.

Jim Chalmers 연방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실질 임금은 상당히 후퇴하고 있다며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률 사이의 격차가 다음 달 일자리 및 기술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일자리 및 기술 정상회담은 9월 1일부터 2일까지 수도인 캔버라에서 열릴 예정으로 자영업자, 노동조합 및 산업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산성 증가 등 여러 경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안된 협의체임.

Chalmers 재무장관은 또 호주인들의 생활수준이 뒤처지지 않도록 임금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인상하는 것이 핵심 초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에 더 많은 안정적 급여를 받는 일자리 창출 산업에 투자를 강조함.

Tony Burke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정근로위원회를 통해 임금 인상을 계속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어르신 돌봄 개선 등 정부의 정책이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며 기업과의 임금 인상 교섭을 위해 일자리 및 기술 정상회담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힘.

출처 : Sky News Australia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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