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北 신칸센 全線개통

12월 4일 토호쿠 신칸센이 全線 개통된다. 1971년 착공이래 39년간바램이었던 동경-新아오모리(靑森)間 674.9㎞가 연결되게 되었다.

신靑森 연장에 의해 일본 최장노선이 탄생, 동북6현 현청소재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형성, 지역간 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여러 가지 파급효과를 가져올 동맥이 완성된다.

11월 20,21일 있었던 시승회에는 응모자가 정원의 7배를 넘을 만큼 인기가 높았으며, 운 좋게 승차권을 손에 든 5천여명이 시승회 참가.

개통되는 하치노헤(八戶) - 신아오모리 간 81.8㎞의 총공사비는 4,590억엔. 완공으로 東北 신칸센은 산인(山陰)선을 빼면 일본내 최장노선이 된다. 동경 - 신아오모리는 기존보다 40분 단축되는 최단 3시간 20분. 풀 스피드와 횬슈(本州) 최북단 아오모리가 종점이라는 2개 무기로 JR東日本은 수도권을 표적으로 관광전략을 집중공략.

「개통 스페셜」이름으로 동경발착 - 신아오모리 까지 1박2일 기획상품은 통상 왕복운임(30,760엔)보다 저렴. 연초부터는 식사포함 하루코스 플랜은 파격적인 최저가격 13,000엔으로 편도운임 이하.

「승객을 늘리기 위한 『전략열차』」라고 놀라는 관광관계자는 JR의 절박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염가의 여행상품 제공과 인기배우를 기용한 CM효과도 있어 개통에의 관심이 높다. 개통당일 동경발 열차표는 발매 45초만에 전좌석 완매. 내년 3월5일, 일본내 최고속도인 시속320㎞의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E5계「하야부사」가 영업운전을 시작한다. 기대되는 신형차량의 투입은 동북신칸센 전선개통 후 최대의 관심사.

작년 6월에 시험에 들어간 하야부사는 11월말로 약 20만㎞ 주파.브레이크의 열화상태가 상정범위내 여부의 확인작업이 이어졌다.

8년전 하치노헤 개통부터 등장한 E5계「하야테」는 최고속도 275㎞. 하야부사는 당초, 300㎞로 주행, 동경-신아오모리간을 3시간 10분(전선개통으로 10분 단축)으로 주행. 2013년 3월에는 320㎞

까지 속도를 높여 5분 단축을 목표.

새롭게 개통되는 하치노헤 - 신아오모리는 육상 복선터널로 세계최장인 하코다(八甲田)터널(26.5㎞)를 비롯, 19개의 터널로 이어진다.

하야부사는 일본내 최고속도와 독특한 외관에서 일찍부터 인기가 집중되어 왔는데, 지난 7월「차량기지 축제」에서 일반공개되었을 때 최장 2시간을 줄서서 기다려 사진촬영을 할 정도.

차량자체가 관광시설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보고 JR東日本은 집객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河北新報 11.30. 12. 1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