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과 마찬가지로 지역별 경쟁력지수에서 Da Nang 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베트남 상공회의소는 2010년 PCI(Provincial Competitiveness Index)를 발표했다. 다낭시가 69.39점을 기록하여 1위를 차지하고 Lao Cai, Dong Thap, Tra Vinh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Dak Nong성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Da Nang 시는 근로자 육성, 훈련분야에서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으며, Tra Vinh과 Lao Cai는 정보 공개의 명백성과 토지접근 분야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Binh Duong성은 2회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켜왔으나 올해는 5위로 하락했다.

하노이시는 지수가 하락하고 있으며, 토지접근 분야에서 최저를 기록했다. 하노이는 전국 63개 시와 성 중에서 PCI 지수 43위를 기록하여 작년보다 10계단 하락했으며, 경제 핵심도시인 HCMC는 23위로 작년보다 7계단 하락했다.

상공회의소 Tran Huu Huynh부사무총장은 100점 기준으로 채점했지만, 올해의 평균 점수가 작년보다 6.09점 하락했다고 전했다. 다낭시 뿐만 아니라 Binh Duong 성도 평균 점수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전에 성 정부에 알린 것으로 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토지접근 문제와 정보 공개 그리고 그 명백성을 증명하는 것이며, 빈증성은 외국 투자를 대대적으로 유치한 후 이 점에 대해 다소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낭시는 도시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부동산 분야 투자자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으나 토지접근 문제가 가장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팀에 따르면 톱 그룹에 있는 시와 성 정부 관계자들은 지적한 부분에 대해 최대한 극복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지만, 반대로 하위 그룹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갈수록 후퇴하고있다고 전했다.

[출처 : 탄닌 신문, 베트남투데이, 201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