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제외 4개 보로에
콜택시 승차장 설치 추진
뉴욕시정부가 맨해튼을 제외한 4개 보로에 콜택시 승차장 수백여개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월스트릿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계획은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옐로캡 면허 확대 방안이 주의회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블룸버그 시장은 당초 시 전역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옐로캡 면허를 늘리고, 맨해튼을 제외한 브루클린과 브롱스, 퀸즈, 스태튼아일랜드 등 4개 보로에서만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특별 면허를 발급하는 계획을 내놓았으나, 승인 권한을 갖고 있는 주의회는 콜택시 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반대해 왔다.
그러나 승차장 설치는 주의회 승인 없이 시행할 수 있다고.
제임스 바카 (민주당, 브롱스) 시의회 교통위원장은 "승차장 설치 계획에는 반대할 사람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월스트릿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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