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지사협의회(협의회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성무용 천안시장)가 후원하는 「시군구 국제교류 관계관 워크숍」이 3월 25일(금)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개회식에 이어 2011년 시도지사협의회의 지방국제화 지원사업 소개, 와인예절 강의 및 실습, 국제화 시대 자치단체 공무원 경쟁력 강화 방안 특강, 대구 달서구의 지방의 국제화 컨설팅 우수활용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도지사협의회 김태겸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단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의회의 지방 국제화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면서, “이번 워크숍이 전국 시군구 국제교류 관계관들의 유익한 정보교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전에 진행된 「2011년 지방의 국제화 지원사업 소개」 시간은  참석한 시군구 자치단체 국제교류 담당자들이 지자체 국제화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위주로 구성하여 높은 관심을 끌었다.

경희대 호텔외식경영학부 고재윤 교수가 진행한 「와인 예절 강의 및 실습」 시간에는 기존 단순 와인이론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와인 관련 실습을 통해 관련 매너를 직접 체득하고 이와 더불어 테이블 매너를 실습해봄으로써, 참석한 국제교류 담당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특강시간에는 공선표인적자원연구소의 공선표 대표가 「국제화시대 자치단체 공무원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자기 계발, 인생 설계 방법, 통섭의 중요성, 성과창출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대구 달서구 김산주 국제교류팀장이 작년 협의회의 지방의 국제화 컨설팅을 통해 베트남 땀끼시와 성공적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한 사례에 대해서 발표하였고, 참석한 공무원들은 컨설팅 활용 방안에 대해 달서구 관계자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올해 시도지사협의회의 지방 국제화 지원사업 중 첫 번째로 열린 전국단위 행사였던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시군구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