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04년 9월부터 준비한 대중교통체계개편 주요 프로젝트를 대부분 마무리 하고 오는 2월 19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금번 대중교통체계개편은 1920년 전국 최초로 대구에서 운행된 시내버스 86년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이며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 대중교통체계개편의 의의와 특징
ㅇ 대구시는 오는 2월 19일부터 시행하는 대중교통체계개편종합계획은 노·사·정·시의회와 시민단체(경실련, 흥사단, YMCA) 대표, 지역대학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각계에서 참여한 범시민 버스개혁시민위원회에서 25차례의 심의를 거쳤고, 또한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으로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ㅇ 또한, 계획입안 당시 연구용역기관인 지역의 3개 대학(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연구위원과 대구시(버스개혁기획단) 공무원이 함께 추진과제에 대하여 최적의 안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토의하고 진단하면서 국·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실체적이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추진하였다는 평가다.
ㅇ 대중교통체계개편 추진과제에 대하여 과거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전개 등 애국심과 애향심에 호소하였던 교통문제 개선방식과는 달리 가격 및 서비스경쟁을 통하여 이용자 스스로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제도를 마련하였다는 것이다.
ㅇ 그리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과제별 성과지표를 마련하여 향후 제도보완 등 사후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 기대효과
ㅇ 대구시는 금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대중교통체계개편을 통하여 자가용·승용차 중심의 수송체계(41.37%)에서 버스/지하철로 수송수단을 일부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자가용(605천대) 이용자의 10%가 대중교통수단으로 전환할 경우 연간 유류비 절약 1,440억원, 환경처리비용 저감 14억원, 도심지역 통행속도 향상 0.3㎞/h 등으로 지역의 교통혼잡비용과 물류비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여 도시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ㅇ 분야별 기대효과
- 대중교통 이용시민 증가 : 13만명/일(87만명/일 → 100만명/일)
- 시내버스 평균 배차간격 단축 : 2.1분 단축(12.4분 → 10.3분)
- 시내버스 운행구간 연장(서비스 영역 확대) : 25.59㎞
- 버스/지하철 경합도도 개선 : 1호선 1.5%, 2호선 4.1%
- 시내버스 통행속도 향상 : 4.69㎞/h(17.7㎞/h → 22.39㎞/h)
- 교통카드 사용률 증가 : 51.4% → 80.0%
ㅇ 시민들이 기대하는 서비스 개선분야에서는 우선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를 통하여 시내버스의 들쭉날쭉한 배차간격, 과속난폭운전, 급정차, 급출발, 무정차 등이 개선되고, 시내버스 모니터링(시민, 공무원)과 개별노선전담제로 친절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제공 : 버스개혁기획단 803-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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