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의 가벼운 마음으로 교류
많은 외국인들과 사귀고 싶지만 외국어 익히기가 쉽지 않고 계기도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각 지역에 있는 국제교류협회에 나가실 것을 권한다. 정기적인 교류회를 열고 있는 곳이 많다. 회화는 일본어가 주체. 하나의 사례를 들여다 보면, 스기나미區교류회는 매주 월요일 오후,「국제교류 살~롱」이라는 제하로 일본인이나 외국인이 가벼운 맘으로 모여드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8일에는 모두 10명 정도가 참가했다. 일본어학교에 다니는 아시아 각 국의 젊은이들과 일본인이 차를 마시면서 각자가 가져온 과자를 먹으면서 대화를 즐긴다.
작년 가을부터 살롱에 다니게 된 羽場由美씨는 원래 국제교류에 흥미가 있었다고 말한다. 「살롱에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다. 귀국한 후에도 이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귈 수 있다」
외국인의 참가자에 의하면 살롱은 일본어를 말하는 연습장이 되어 있다.
한국인 노희승씨(27)는 「여기에 오면 가족과 같은 느낌으로 이야기 한다. 일본인 어머니가 생긴 것 같다.」라고 말하면「누나라고 해~!」라고 하면서 옆구리를 찌르며 웃는 장면도 있다.
일본인 여성과 결혼을 계기로 일본에 온 프랑스인 제롬 바냐라 씨(29)는 「겨우 일본에 온지 6개월인데 회화와 함께 일본의 전통문화도 배우고 싶다」라면서 일본어 의사소통은 아직 잘 못하기 때문에 영어로 말해 주었다.
그 밖의 교류협회에서도 모이는 외국인은 아시아로부터 온 유학생이나 일본어학교의 학생이 많다. 화제도 일본의 전통 행사에 관한 것에서부터 어디 어디 슈퍼마켓이 가격이 싼 가~! 외식하기에 좋은 식당이나 생활과 밀착한 것에 이르기 까지 무엇이든지 있다.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정보로 그들을 깜짝 놀라게 해보는 것도 좋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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