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주민자치센터에서 2005년 9월부터 운영하여 온 『한국문화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적응과 자원봉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체험학습장을 운영케 함으로써 외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기어코자, SK Telecom․(사)열린사회시민연합의 후원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 개요
사업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후 주민자치위원회, 한국문화교실, 학부모회 등 3회에 걸쳐 전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협조를 요청하고, 원어민 강사로 한국문화교실 수강생 이주여성 26명과 영어에 관심있고 자원봉사정신이 투철한 자원봉사자 한국주부 21명을 보조강사로 모집하였다.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발음교정 및 강의기법을 교육 받았고, 자체 모의 강의 및 자율학습을 실시하고, 토성초교장으로부터 학생지도법 등을 수강하는 등 강의 준비를 하여 정예강사진 21명을 확정하였다. 토성초등학교와 학습장, 수강생 모집 등을 협의하고, 영어전문학원, 원어민 강의기관 등 3개소의 수업을 참관하였으며, 수차례의 회의와 토론을 통하여 교안을 제작하고, 수업과정 확정 및 부교재(Storytelling, 그림으로 배우는 Verb, 기초회화 등)를 준비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무리 하였다.
○ 주요내용
서구관내 저소득자녀 초등학생 260명이 신청하였으나, 학년, 영어능력, 희망과목 등을 고려하여 13개반 180명을 선정하였으며, 2006년 7월 20일 토성초등학교 새싹관에서 전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1기학습장(Storytelling)은 1개반 40명으로 편성하여 동화구연으로 흥미위주의 영어강의를 하였고, 2기학습장(Verb,basic English )은 8개반 120명으로 편성하여 기본적인 동사로 문장만들기, 기초회화 교육, 시장놀이, 도서관 이용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3기학습장(Free Talking)은 1개반 20명으로 원어민과의 회화위주 강의를 하였다.
영어체험마을 운영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 84%이상이 영어에 흥미를 가졌고 능력이 향상 되었다는 답을 함으로써 놀이와 체험위주의 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6년 8월 28일 수료식 및 한마음축제에서는 성실하고 능력이 향상된 수강생에 대한 시상과 영어학습장 과정별 발표, 한국․필리핀 전통 음식 시식 및 문화체험행사 등을 개최하였다.
저소득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초급, 중급반을 주민자치센터내 운영함으로써 강사들에게는 지속적인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도 영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어 능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 기대효과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 영어교실로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정착 운영하고, 영어 체험마을참여 이주여성들의 취업알선 및 정부의 방과후 수업 활성화 시책의 새로운 모델로 육성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구청과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본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서구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저소득층 초등생 위주 시범실시에서 단계적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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