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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돌고래쇼장 혁신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10-14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장 혁신 기본정보
분야 분야없음
광역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10-14 16:21:37
최종수정일 2024-04-27 10:08:04
○ 목적 ▶ 동물쇼와 편의시설을 동시에 즐기는『복합 휴식 공간』으로 재조성 필요 서울대공원의 돌고래·물개·홍학쇼는 오랜 기간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볼거리로 자리 잡아 이제는 가히 서울대공원의 명물이 되었다. 특히 7~8월의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물을 가르며 묘기를 펼치는 돌고래와 물개의 재롱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쇼 프로그램은 국내에서는 대공원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공연 품질이나 횟수 측면에서도 결코 타 공원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 관람요금이 매우 저렴한 편으로 3배~8배 정도의 차이가 날 정도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공연 품질, 서울과의 접근성 등은 대공원만이 가진 고객 유인 측면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이 지난 한해 서울대공원의 과제였다고 볼 수 있다. 즉 보다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쇼 프로그램과 이에 어울리는 무대 환경 개선, 완벽한 냉·난방 시설 구축, 동 건물 내 세련되고 깔끔한 식당 입점 등 기존의 낡고 똑같은 이미지를 벗어나 복합 휴식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춰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 개요 ▶ 돌고래쇼 개편과 공연장 리모델링, 편의시설 입점, 주변 조경 등 통합 추진 돌고래쇼를 선진국 수준의 수중쇼로 개편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게 되자 이와 함께 돌고래쇼장의 낡은 시설환경이 지목되었다. 1984년 개원과 함께 건립된 돌고래쇼장(해양관)은 방송설비, 냉·난방 및 전기시설, 돌고래식당의 노후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는데 새롭게 개편된 쇼에 어울릴 수 있는 산뜻한 시설과 서비스 체제 구축이 절실했다. 돌고래쇼 개편과 그에 맞는 통합 서비스 체제 구축을 위한 추진전략은 3개 분야 6개 추진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통하여 서울대공원 돌고래쇼를 찾는 입장인원 증대를 그 목표로 삼았다. ○ 주요내용 ▶ 국내 최초 돌고래 수중쇼를 위한 고난도의 훈련과 집념어린 연습 실시 이전에 실시하던 돌고래쇼는 조련사가 무대 위에서 지시를 하고 동물들만의 묘기 위주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의 쇼를 20여년 동안 동일하게 실시하다 보니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주가 되는 세계 선진 동물쇼의 흐름에도 뒤쳐질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무서운 속도로 변하는 고객의 입맛에도 맞지 않는다는 자체 판단을 내리게 되어 참신한 쇼 프로그램의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우선 수중쇼 개편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하였다. 동물복지과 윤정상 해양팀장은 2005년 당시 연수 중이던 일본의 수족관과 요코스카市측에 서울대공원 조련사 4명에 대한 일본 수족관 체험을 요청하였고, 조련사 4명이 전원 자비로 2005년 9월과 11월에 일주일씩 일본의 3개 수족관을 돌며 관련 비디오 자료를 입수하였다. 2005년 12월에는 사전조사 내용을 분석하여 해양팀장과 조련사들로 구성된 실제 쇼 진행 담당자들간 토의를 실시한 결과 서울대공원의 축적된 동물 쇼 진행 노하우와 풍부한 조련 경험을 바탕으로 고난도의 수중훈련을 꾸준히 실시한다면 돌고래쇼를 수중쇼로 개편하는데 문제가 없으리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돌고래 수중 훈련은 사업소의 예산지원 하에 2006년 1월 3일부터 3개월간 매주 3일 하루에 2~3시간씩 해양팀장을 포함한 조련사 전원(7명)이 퇴근 후에 수원 올림픽 수영장으로 수영을 배우는 내용으로 시작되었고 당시 한 사람을 제외한 6명은 모두 수영 초보자였다. 퇴근 후의 수영강습 외에도 낮의 훈련시간에는 수중 종목을 개발하는 한편 동물복지과 김외운 주임의 지도로 스킨스쿠버 교육을 실시하여 조련사 전원이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었다. 돌고래 수중쇼를 위한 훈련을 마친 후 물개쇼의 개편도 추진하였다. 개편 내용은 물개와 조련사가 연극의 출연자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어 연기를 하는 형식으로서 관람객이 던진 링 받기, 다이빙후 회전 및 볼 터치, 조련사에게 물 뿌리기 등이 그 내용이었다. <표-3> 물개쇼 개편을 위한 훈련 모습 조련사와 동물들의 강훈련이 마무리됨에 따라서 개편된 동물쇼는 2006년 6월 22일 최종 리허설을 실시 관람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고 이어 7월 1일부터 개편된 내용의 공식적인 쇼 프로그램 진행을 실시하였다. ▶ 웃는 물개 “방울이”와 함께 사진 찍기 참여 이벤트 실시 사실 서울대공원 해양관은 이러한 돌고래쇼 개편 노력 이전에도 관람객 볼거리에 대한 꾸준한 개발 노력이 있어왔다. 그 중 2005년 해양관 사육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바다사자(일명 “방울이”)의 습성을 조련사가 훈련을 통해 볼거리로 개발하여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은 예가 대표적이라 하겠다. 해양관 내부풀에서 사육되고 있던 캘리포니아바다사자 “방울이”의 재미있는 표정을 참여 이벤트로서 활용하자는 제안에 따라 무대 및 관람객 적응 훈련, 적절한 촬영 환경 조성 등을 실시하여 2005년 5월 15일부터 매일 2회씩 『살인미소 방울이와 함께 사진찍기』라는 이름의 관람객과 함께 사진찍기 행사를 마련하였다. 공연내용은 시작 시 5분간 방울이에 대한 소개를 하고 이어서 물범과 바다사자 비교설명 및 간단한 묘기를 시행한 뒤 1회 3팀씩 함께 사진찍는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많은 관람객들이 방울이의 귀여운 모습과 함께 대공원을 즐거웠던 추억의 장소로 기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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