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동부 지자체, 폭우시 수위 상승을 예측한 경보체제 도입 단계
◦ 프랑스 남동부는 알프스 산맥의 끝자락으로 주변 배수구역이 넓으므로 폭우시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며, 지난 10월 3일 밤, PACA지방 (Provence-Alpe-Côte d’Azur)
해변도시를 강타한 폭우로 인하여 약 20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함.
◦ 이번 수해는 1) 60,70...90년대 각 지자체들이 무분별하게 경쟁적으로 콘크리이트로서
도시개발을 한 결과, 땅이 투수기능을 상실하고 2) 기상청도 의례적으로 호우 경보만
발령하는 정도의 역할만 한 탓으로 보고 있음.
◦ 이 날 호우는 깐느(Cannes)의 경우, 약 3시간 동안 178㎜가 내렸고, PACA지방에는
약 5년 주기로 이러한 국지성 폭우가 내린바 있음.
◦ 이러한 기상변화에 대비하여 그 동안 PACA 광역도는 호우시 역내 963개 도시를
대상으로 인접 지형 및 경사, 배수구역을 감안한 수위상승을 예측하여 대피경보를
발령하는 경보체제(RYTHMM)를 개발하고 있는 중이었음.
◦ RYTHMM는 연말까지 Var, Hautes-Alpes 지역에 도입되고 내년 중에 PACA 전역에서
운영될 예정임
◦ 이 경보체제가 도입되면,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경우, 지역의 등고선, 배수구역 등을
입력하여 각 도시별 수위상승 예측이 가능하므로 피해예상지역은 사전에 주민대피를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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