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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시민의 협력으로 추진한 지역활성화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10-01
행정과 시민의 협력으로 추진한 지역활성화 기본정보
대륙 아시아 일본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10-01 12:54:33
최종수정일 2024-07-02 20:36:46
 

행정과 시민의 협력으로 추진한 환경재생과 지역활성화


추진배경

치바현 아비코시(千葉?我孫子市)는 도쿄 북서부에서 약 30km에 위치한 Bed Town으로 인구 약 13만명 정도의 도시이다. 남북을 데가누마 늪, 도네가와 강이 둘러싸고 있고 100년전 까지의 유명한 문학자들이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좋아한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문화도시를 조성했다.

 그러나 데가누마 늪은 1974년부터 2000년까지 27년간 '수질오염 전국 제1위'로 전락하였고, 그 수질오염의 주원인은 급속히 증대한 주택에서 나오는 생활폐수였다. 1960년대 이후 급속한 인구 유입에 따른 생활폐수가 데가누마 늪의 수질을 악화시킨 것이다.

 수질 악화가 시작된1960년대부터 시민에 의한 '자연비누사용추진운동'을 비롯한 시민활동이 활발해지고 시정촌을 넘어 '아름다운 데가누마를 사랑하는 시민 연합회' 등 1만 명 규모의 시민단체도 생겼고 데가누마 정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일본정부차원에서 대규모 수도사업을, 縣차원에서는 진흙 제거사업 등을 아비코시에서는 하수도정비와 합병정화조 보급을 추진해 왔다.

 그러한 노력을 인해 2004년도 일본정부 환경성 발표 '호수와 늪 수질개선도'에서 전국 제1위를 수상하였다.

 

주요추진사항

 아비코시에서는 자연환경재생과 지역문화육성을 위한 다양한 도시만들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①Japan Bird Festival

 -행정, 연구기관, 기업, NPO, 자연보호단체 등으로 구성되는 실행위원회에 의해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일본 최대의 새 축제이다. 새 모형(Bird Carving)작품전, 자연보호활동발표회,Bird Watching 등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재생에 대한 정보발신을 하여 매년 5만명을 넘는 참가자를 모으고 있다.


 ②데가누마 학회

 -데가누마에서 전통적으로 육성된 문학, 환경학, 역사학, 기상학, 생물학, 고고학, 민속학, 향토예능 등을 데가누마 학이라고 명명하여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유롭게 배우고 교류 할 수 있는 마당으로서 '데가누마 학회'를 발족했다. 2005년도는 발표내용을 공모하여 연구발표회를 실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성과

 시민의 환경과 지역활성화에 대한 의식의 제고를 통해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용지취득비용(약 4억3000만엔)모집을 위한 '오반 아비코 시민채'를 발족하였다. 이 시민채는 사용용도를 분명히 하여 공모하고 시민들을 지역활성화에 참가시킬 수 있는 주민참가형 소규모 시장채권이다. 발행액 2억엔에 대해 시민으로부터 1260통(10억3150만엔)의 응모가 있었다.

 시민들의 환경의식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통해 '자연과 사람, 그리고 생활이 조화되어 가는 도시 아비코' 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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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팀 : 국제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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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락처 : 02-2170-6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