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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고가철도를 이용한 공중정원(뉴욕시 High Line)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09-10-13
폐고가철도를 이용한 공중정원(뉴욕시 High Line) 기본정보
대륙 북미 미국
출처
키워드
등록일 2009-10-13 09:39:47
최종수정일 2024-05-08 08:51:55
 

폐 고가철도를 이용한 공중정원(뉴욕시 High Line)


□ 개  요

  o 위   치 : 맨하탄 갱스부르트 ~ 34번가

  o 연   장 : 2.3㎞, 연면적 2만 8,651㎡

  o 구   간

   - 1차 구간 : 갱스부르트 ~ 20번가(2006. 4 ~ 2009. 6) 개장

   - 2차 구간 : 20번가 ~ 30번가(2010년 개장예정)

   - 3차 구간 : 30번가 ~ 34번가(현재 개발여부 미정)

  o 설계공모 : 2003~2004년

  o 설 계 사 : 제임스 코너필드 오퍼레이션스사

   ※ 제임스 코너필드 : 미 펜실베니아대 조경 및 지역계획과 교수로 동  회사 창사

  o 특    징 : 고가철도의 역사와 생태를 살려 부식부분을 제외하고 약 50~60% 정도 원형을 활용하여 조경

  o 사 업 비 : 1억 7천만달러


□ 추진배경 및 역사

  o 1929년 잦은 사고와 교통체증을 예방하고 화물을 차질없이 수송하기 위해 뉴욕중앙철도에서 공중에 고가철도 트랙(High Line)를 고안

    - Gansvoort St. ~ West 34th St사이 약 22개 블록에 걸쳐 건설된 산업철도

  o 1934년 개통되어 뉴욕의 산업과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 수행했으나 1950년대부터 자동차의 발달과 도로망의 확충에 따라 하이라인의 가치가 소멸하기 시작

   o 1960년 하이라인 최남단 구역은 철거되고 공장들도 점차 외부로 이주를 해감에 따라 1980년을 마지막으로 운행 중단

   o 1980년대 중반 과거 창고 및 공장지대가 점차 화랑, 디자인 스튜디오, 소매상점 등으로 개조되어 갖고 하이라인 지주들도 고가철도 철거를 위해 로비를 시작

    ※ 하이라인 지주들은 향후 개발가능한 법적 용적률을 포함한 가격에 토지를 취득했기 때문에 뉴욕시에서는 이들 주장을 수용

   o 1980년대 무단 방치에 따른 쓰레기 투기장 또는 청소년 일탈장소로 변하는 등 도시흉물로 전락

   o 1990년대 후반 방치된 하이라인 트랙에 자연식생이 우거지기 시작하는 등 생태공원의 가능성 시사

   o 1999년 하이라인 프로젝트 지역사회 위원회 모임을 중심으로 뉴욕시민이 품어야할 도시민의 역사구조물로 인식하고 이를 고가철도공원화 하자는 보존론자 주장이 제기

   o 이후 하이라인 지주들과 보존론자간 대립이 팽배하여 소송으로 비화되었으나 2002년 시민들의 폭넓은 지지에 힘입어 보존론자 승소

     ※ 지주들의 재산권을 지켜주기 위해 이 일대를 역사보존지구(Historic District)로 지정하고 TDR프로그램을 통해 공중권(Air Right)을 인정


   ▶ TDR 프로그램(개발권 이양 : Transfer of development right)

        개발지역 토지 소유자에게 다른지역에 대한 개발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법규가 인정하는 한도에서 임대 및 매매가 가능


   ▶ 공중권

         타인소유에 관계되는 건물 구조물의 옥상이상의 공간을 이용하는 권리, 즉 공간을 분할하여 이용하는 권리, 미국에서 발달한 토지소유권의 범위를 확대한 권리개념 


   o 2003년 7월 하이라인 재사용을 위한 아이디어 국제현상 공모, 36개국 720여개팀 참가(당선 : 제임스 코너필드 오퍼레이션스사)

   o 2006년 6월 미연방 육해상운송위원회에서 하이라인의 공원화 허가

   o 2006년 기공식, 2009년 6월 9일 하이라인 1구간 공식오픈


□ 의 의

  o 지속가능한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로 도시재생, 재개발사업의 모범사례

  o 도시자원 보존, 건축미학, 도시역사를 계승하는 미래 도시 설계의 표본

  o 여러 이해 당사자의 상반된 주장을 수렴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도시재개발의 선구적, 성공적인 사례

※ 참 고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하버드 건축대학원을 졸업한 한국의 여성 건축가 황나현(36)씨가 하이라인 프로젝트를 총괄한 ‘제임스 코너필드 오퍼레이션스’의 디자인팀(80명)을 이끌며 동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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