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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시드니) 가뭄 심각

작성자조수창 작성일2019-11-26

호주 시드니 가뭄 심각

12 10일부터 물사용 제한 Level 2가 시드니, 블루마운틴 및 일라와라 지역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예전보다 2개월이 빠른데, 물의 85%를 빗물에서 얻고 있는 시드니지역이 계속되는 가뭄으로 댐 저수량이 가장 낮은 수준(45%)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Level 2가 시행되면 물통을 이용하여 오전 10시 전 또는 오후 4시 이후에 정원에 물을 줘야 하고, 물 자동분사시스템은 위와 같은 시간대에 15분간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관리되고 있지 않은 호스사용은 금지되고, 세차는 물통으로만 가능하며 수영장 물을 채우는 데도 별도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거주자는 220달러 사업체는 55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렇게 심각한 가뭄은 호주 동부의 3개 주 전체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더 엄격한 물사용 제한이 지역주민들에게 부과될 예정이다. NSW주 내륙에 위치한 더보(Dubbo)지역은 이미 1인당 1일 물사용량을 280리터로 제한하는 Level 4가 시행 중이고, 오렌지(Orange)지역은 1인당 1일 물사용량을 160리터로 제한하는 Level 5가 시행 중이다. 아울러 조만간 포트멕쿼리 헤이스팅스(Port Macquarie-Hastings) 지역은 Level 3, 숄헤이븐(Shoalhaven)지역은 Level 1 등을 시행 예정으로 있다. 캔버라 동부지역, 골드코스트 서부지역 등도 가뭄으로 물사용 제한이 시행 중이다.


(출처: ALGA News, NSW 주정부,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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