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아들레이드시가 호주에서 처음으로 10기가비트의 광섬유 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 기가비트 아들레이드”라고 불리는 디지털 인프라는 향후 1년 반에 걸쳐 중심상업지역과 주요 상업거리를 포함하여 15.5km2의 면적에 설치된다.
ㅇ 아들레이드시의 정보통신 최고책임자인 피터 아울씨 (Peter Auhl)는 "이 사업은 단순히 인터넷 연결망을 특징으로 하는 게 아니라 기업에 선택을 주는 수많은 다양한 서비스를 특징으로 한다“라고 말했다. 관련된 연구에서는 이 네트워크로 인해 매년 160억에서 많게는 760억 호주달러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가 있고, 1,400개에서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ㅇ 아들레이드시는 TPG Telecom과 손잡고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첫번째 단계로 200개에서 300개의 건물(80개는 즉시 착수)에 광섬유 데이터 네트워크가 설치된다. 이를 위해 시는 100억 호주달러를 투자한다.
ㅇ 새 네트워크는 경제적 이득을 줄뿐만 아니라 기존의 인터넷망 , 와이파이서비스를 개선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 자율주행, 인공지능, 스마트 가로등, CCTV 등 스마트시티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아들레이드시는 스마트주차프로젝트도 시작할 예정이다.
ㅇ 마틴 헤스 (Martin Haese) 아들레이드시장은 “10 기가비트 네트워크은 국내외로부터 많은 기업들을 유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스시장은 또 대기업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더 이상 시드니 또는 홍콩의 고층건물에 비싼 임대료를 낼게 아니라 아들레이드시로의 진출을 고려해 보라”고 말했다.
ㅇ 또 헤스시장은 “아들레이드는 2017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를 차지했고, 집값도 저렴하므로 기술적 이점까지 추가된다면 우리시는 기업들에게도 가장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CitiesToday, 8 Feb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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