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타 앞바다에 대규모 유전이... 내년 봄 시굴추진
일본 경제산업성은 18일, 니가타현 앞바다의 유전·천연가스전 상업개발을 위한 시굴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내년 4월에 굴착을 개시하여 이후 3년여에 걸쳐 매장량 등을 조사 한다.
지질조사 결과 일본 국내 최대의 유전·가스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시굴 지점은, 니가타현의 사도섬에서 남서 약 30킬로미터 지점, 수심 약 1000미
터의 해저이며, 2003년도에 실시한 주변 해역 시굴 결과, 소량의 석유 및 가스
검출이 확인되었다.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에 따르면, 2008년에 도입한 3차원 물리탐사선을 사용
해 지층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 해저로부터 약 2,700미터 하부에 있는 지
층 가운데, 약 135평방 킬로에 이르는 범위에서 석유나 천연가스의 매장 가능성
이 보이는 데이터를 얻었다고 한다. 면적은 수도인 도쿄으 도심 외곽을 순환하는
전철 JR야마노테선 내부 구역의 약 2배에 상당하는 바,「면적에 있어서는 해외
의 대규모 유전에 필적한다.」라고.
일본정부는 2009년「해양 에너지·광물자원 개발계획」을 책정해, 일본의 배타
적 경제수역(EEZ) 내의 자원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일본 근해의 11곳
에서 3차원 조사를 진행시켰는데, 니가타현 앞바다가 가장 유망하다고 판단, 시
굴 결과가 양호하면 동 계획의 제1호로서 2017년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고.
(출처: 요미우리신문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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