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번 소재 모나시(Monash) 대학이 호주 최초로 중국에 캠퍼스를 개설할 예정임
- 모나시 대학은 신청한 지 9년 만에 대학원(graduate school)과 연구개발원(research and development)을 중국에 둘 수 있다는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았고, 장소는 중국 동부 상해 근방의 도시 쑤조우(소주, Suzhou)에 있는 남동(Southeast) 대학임
- 모나시 대학은 영국의 노팅햄 대학과 리버풀 대학에 이어 외국 대학으로서는 세번째로 중국에 캠퍼스를 세우게됨
○ 모나시 대학의 중국 캠퍼스 유치로 호주는 한층 수월하게 중국은 물론 아시아에 다가설 수 있게 됐고 심층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하게 됐음
- 모나시 대학 중국 캠퍼스의 건설 비용은 중국 정부의 자금을 조달 받을 것으로 총 4만5000평방미터 규모로 오는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모나시 대학이 남동대학과 30년 계약으로 장기 임대하는 것으로 중국과 싱가폴 정부가 합동 벤처 사업으로 건축을 맡을 예정임
- 사이먼 마진슨 멜번 대학 교수는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의 대학들과의 공동연구를 갈망하고 추진해 호주는 설 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나시 대학이 오랜 시간을 들여 이뤄낸 이번 중국 캠퍼스 설립 계약은 매우 의미심장하다”고 평가함
○ 한편, 중국정부는 외국 대학교라도 중국에서의 캠퍼스 운영을 전적으로 맡기는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모나시 대학 중국 캠퍼스 유치 결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음
- 또한 중국 지방정부가 대학을 엄격하게 통제하는데 있어 생길 수 있는 학문적 침해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바이른 부총장은 “모나시 대학이 코스의 운영과 학과 내용에 대해 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학문의 자유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다”고 강조함(출처: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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