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나 유채꽃의 명소로도 알려진 치바현(千葉県) 이치하라시(市原市) 이타부(飯給)역전에서 4월 6일 세계에서 가장 큰 공중화장실이 공개되었다.
이치하라시가 약 987만엔(한화 약1억3천7백만원)을 들여 만든 여성전용 화장실로, 넓이는 약 200제곱미터. 삼나무를 붙여 세운 벽의 높이는 2미터, 총 길이 54미터로, 그 공간의 중앙에 유리벽으로 커텐이 붙은 개인실(사방1.4미터) 하나만을 두었다. 주위에는 여러 가지 색의 꽃과 화분을 두어, 흥취를 더했다. 이용은 무료.
시에 의하면 이 화장실은 관광객을 끌기위해 설치하고 '세계 제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설계를 맡은 건축가 후지모토 소우(藤本壮介,40)씨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적인 공간에서도 즐기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2012.4.9 요미우리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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