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전력 센다이(川内)원자력발전소(가고시마현 사츠마센다이시)」의 20㎞권내
에 있는 사츠마센다이시(薩摩川内市), 이치키쿠시노시(いちき串木野市), 아쿠네시
(阿久根市)의 3시는 센다이원전의 중대사고를 상정한 원자력재해대책 잠정계획을
각각 책정하였다.
후쿠시마원전사고의 영향으로 현이 방재중점구획을 종래의 원전 10㎞권에서
20㎞권으로 확대한 원전재해대책의 잠정계획 책정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사츠마센다이시의 20㎞권의 인구는 시 전체의 약 80%에 해당하는 8만 2천명,
계획에서는 피난처를 5㎞권내의 주민을 동부의 히와키쵸(樋脇町)와 이리끼쵸
(入来町)의 17개소로, 5~20㎞권은 가고시마시, 기리시마시, 이즈미시 등 5시와
유쓰이쵸(湧水町)의 270개소로 피난시키며, 시청의 기능은 약 29㎞떨어진 케도인
(祁答院) 지소로 옮기게 된다.
이치키쿠시노시는 거의 전 지역이 20㎞권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전인구 약 3만명
을 원전 30㎞권외인 미나미큐슈, 가고시마, 이부스키, 마쿠라자키 등 4시의 83개소
에 피난시킬 예정이다. 원전으로부터 15㎞에 있는 시청은 약 53㎞떨어진 미나미
큐슈시 가와베(川辺)지소로 이전한다.
아쿠네시는 전체 약 40%인 약 9천 3백명이 대상으로, 30㎞권외인 이즈미시와
이사시(伊佐市)의 22개소에 피난시켜며, 시 청사는 원전으로부터 21㎞에 있기
때문에 재해시에도 기능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3개시 모두 피난장소는 초중학교나 공민관 등으로, 커뮤니티 유지를 위한 자치회
나 집락단위로 피난하게 되며, 피난방법은 원칙 자가용 자동차를 이용하고, 현도나
국도 등의 피난경로도 정하였다.
3시는 빠르면 이번달부터 주민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하며, 국가의 방재지침에서
방재중점구역이 30㎞권내로 개정되면 현과 3시는 다시 한 번 계획을 수정할 방침
이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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