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시는 기타큐슈공항의 미이용지 약 180㏊에 미츠비시 중공업의 항공기
공장유치를 목적으로 항공기 제조부문을 총괄하는 나고야항공 우주시스템제작소
에 본고장 자동차부품회사의 높은 기술력을 판매하는 투어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2012년도 예산에 항공기산업 유치촉진 사업비 500만엔을 계상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나고야시 주변에서는 시트나 휴대담요 등 자동차부품회사의 생산기술을 항공기
의 내장에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이 모여있는 북부큐슈와 산업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기타큐슈시는 공장유치와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24시간 운용하고 있는 기타큐슈공항에서는 야간에도 시험용 비행기의 테스트
도 가능하며, 바다에 접해있는 공항의 입지조건은 나고야로부터 항공기부품의
해상수송에도 적합하는 등 기타큐슈시는 「유치의 무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투어에는 후쿠오카현 간다마치(苅田町)의 부품회사 등도 포함되어 10~15개사
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부품견본을 지참하고 기술력을 제시하여 기타큐슈에
공장유치를 호소한다. 나고야시 주변의 항공기 부품회사도 시찰예정이며, 여비
는 각 업체에서 부담한다.
미츠비시공업은 2008년에 미츠비시항공기를 설립하였으며, 처음으로 국산 소형
젯트 시험용 항공기를 연내 완성할 예정이다. 소형기 시장은 전망이 밝아 완성후
에는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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