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폐기물의 리사이클업에 종사하고 있는 「즐거운 주식회사(기타큐슈시)」는
인구 1만명 정도의 소규모 자치단체나 섬 등에 적합한 생쓰레기나 폐플라스틱 등
의 폐기물을 퇴비나 기름으로 재자원화하는 종합적인 리사이클 시스템의 판매에
나선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약 90%를 재이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즐거운 주식회사」는 생쓰레기를 퇴비화하는 장치를 외식기업이나 농업법인
에 판매하고 있다. 가연성 쓰리기 등의 폐기물 처리설비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최근, 즐거운 주식회사는 리사이클장치 제조사인 에코에나지와 기타큐슈시립대
의 협력으로 폐플라스틱이나 목질 바이오매스를 등유나 중유로 리사이클 처리하는
설비를 완성하였다. 폐플라스틱을 고온의 화로에서 용해시켜 기화, 냉각하여 액화
하는 구조이다. 냉각할 때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촉매를 사용, 효율적으로
액화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설비의 처리능력은 1일 1.8톤으로, 폐플라스틱 1톤에서 등유나 경유를 약 875ℓ
목질 바이오매스 1톤으로부터 중유 약 350ℓ를 회수할 수 있다
신 개발한 기름의 리사이클 설비는 생쓰레기의 퇴비화 설비로, 가연성 쓰레기
의 탄화설비와 조합시켜 종합적인 재자원화 시스템으로 판매한다.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약 90%를 재활용할 수 있다」고 마츠오 사장은 언급하였다.
고객은 대규모의 소각처리시설을 갖고 있지 않은 인구 1만명 규모의 자치단체
를 상정하고 있으며, 리사이클 처리한 기름이나 퇴비는 연료나 비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섬 등의 수요도 예상하고 있다.
도입비용은 모델로서 상정하고 있는 인구 약 1만 1천명, 연간 폐기물처리량이
1,300톤인 지자체의 경우 1억 7천만엔 정도이며, 운용에 따른 비용은 연간 약
2,100만엔이다. 감가상각비와 합한 운영비용은 연간 약 8천만엔, 통상의 폐기물
처리에서는 약 1억 3천만엔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년간의 가동으로 투자액을 회수
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보출처 : 일본경제신문, 201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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