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운수국의 조사에 따르면, 2011년도에 큐슈 7개현의 항구나 공항으로부터
관광 등의 목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수는 전년 대비 27.6% 감소한 72만 4천 6백
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역사적인 엔고 등으로 인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침체되었다.
월별로는 1, 2월은 전년 실적을 웃돌았지만, 3월은 48.9%감소, 4월은 68.8%
감소, 5월에도 54.4% 감소하는 등 대폭으로 침체수준을 나타냈다. 여름 이후에
도 엔고의 영향으로 전년 수준을 밑돌았으며, 2010년에 전체의 60%를 차지하던
한국인 관광객의 감소가 특히 커다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금년에는 외국 크루즈선의 큐슈 정박이 179회 예정되어 있어, 작년 실적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큐슈운수국은 「대지진 등의 영향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단, 금년의 입국자
가 2010년 수준까지 회복할지는 불투명하다」고 하였다.
작년, 전국의 외국인 입국자수는 전년비 24.4%가 감소한 714만명으로, 1950년
이후 최대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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