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 가라츠시의 국가중요무형민속문화재 「가라츠군치」의 비룡(飛龍)이
금년 6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박람회에 한국 여수시로부터 출연의뢰가 있었
다고 한다.
지난 1월에는 중국, 홍콩의 퍼레이드니에 타이(鯛)가 참가하여, 이번 한국출전
이 실현된다면 처음으로 한해 2번의 해외원정에 나서게 된다.
전라남도를 방문하고 있는 현의 우호방문단에는 가라츠부시장이 참가하고
있으며, 관계자에 의하면 방문단이 5일 여수시를 방문했을 때, 김충석 시장
으로부터 기간중에 개최되는 「일본의 날(6월 2일)」에 비룡의 출연을 요청
하는 문서가 전달되었다고 한다.
여수시의 요청을 받은 가라츠시는 가라츠군치를 운영하고 있는 이사회에
이를 통지하였고, 이사회에서는 파견에 대한 협의에 들어간다. 시는 원정비용
의 보조를 검토하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되며, 100개국 이상이 참가하고 800만명의 입장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라츠시는 일본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수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어 금년에
체결 30주년을 맞이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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