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을 지향하는 1만명의 시민집회가 13일 후쿠오카시 중앙구 마이즈루(舞
鶴)공원에서 열렸다. 평소 별도로 활동하고 있는 큐슈나 한국의 단체가 집결하는
등 약 1만5천명이 「어린이들에게 원전이 없는 세계」를 호소하였다.
집회는 시민단체인 「원전을 멈추자, 큐슈본점앞 광장」이 기획하였으며, 심포
지엄에 참석한 후지타 유우코(藤田祐幸) 전 게이오대(慶応大)교수는「전력이 부족
하기 때문에 원전이 필요하다는 것은 논리의 바꿔치기다」고 주장하였으며, 후쿠
오카대학의 이시무라 젠스케(石村善治) 명예교수는 「원전의 안전신화와 평화이용
의 사고방식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한국의 시민단체 「한일 100년 평화시민 네트워크」의 이대수 운영위원장도 한국
에서는 지금도 원전확대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원전에 의한 풍요로움
이나 편리성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호소하였다.
집회후 참가자들은 「원전은 필요없다」, 「전기는 충분하다」고 합창하며 시내
텐진까지 데모행진을 하였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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