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지방지사회(회장 히로세 카츠사다(広瀬勝貞)오이타현지사)는 대규모
재해에 대비, 새로운 「재해지역지원대책본부」를 회장현(오이타현)에 상설
할 방침을 정한다.
큐슈, 오키나와, 아먀구치 9개현에서 광역적인 재해가 발생할 경우, 지원본부
가 재해현의 요청에 따라 전체의 지원태세를 정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며, 31일 미야자키시에서 열리는 큐슈지방지사회의에서 결정한다.
9현은 한신 대지진후인 1995년 11월에 재해상호지원 협정을 맺었으나, 재해
피해현은 근처의 관련현에 개별적으로 지원을 요청하게 되어 있었으며, 조정
역할을 하고 있는 간사현도 1년마다 교체를 하여 왔다.
지사회 사무국인 오이타현 등에 의하며, 신설 지원본부는 피해현의 지원에
해당하는 현을 지정하거나 다른 현은 어떤 지원이 가능하는 지 등을 조정한다.
본부의 상설화로 지속적인 지해에 대한 준비나 지금 보다 현저히 빠른 초동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
지진이나 쓰나미, 원전사고, 화산 분화 등 대규모 재해를 상정, 식료나 생활
필수품의 제공, 의사나 직원의 파견, 피난시설의 제공 등 피해상황에 적합한
대응을 하게 된다.
회장현이 피해를 받은 경우는 부회장(현재 가고시마현)이 대행하게 되며,
부회장현도 피해를 입은 경우는 남은 현에서 협의하여 본부를 설치한다.
9개현 이외에서 대규모 피해가 일어난 경우도 지원본부가 창구역할을 담당
하여 지원태세를 갖추는 것도 검토한다. 31일의 지사회의에서는 9개현이
새로운 협정을 체결할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정보출처 : 서일본신문, 201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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