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인프라 및 대중교통 개선 기금 확보를 위해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의회를 통과해 시행되고 있는 갤런당 12센트의 개솔린 세금(Gas Tax) 인상을 철회하자는 주민발의안이 오는 11월 선거에서 유권자 찬반투표에 부쳐진다.
주 총무처는 개스세 철회 발의안이 선거 상정에 필요한 64만3,948명의 유효 유권자 서명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11월6일 선거에서 찬반투표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이 발의안은 세금 인상에 반발하는 주민들의 분위기를 업고 공화당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측은 발의안 상정이 캘리포니아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트럼프 정부의 음모라며 반발하고 있어 11월 선거에서 찬반 양론의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출처: 미주 한국일보, 2018. 0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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