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1. 뉴스/소식
  2. 해외동향
프린트 공유하기

해외동향

도교도심 서부(시부야, 신쥬쿠)직하형 지진 직격 시 사망자 1만 3000명 이상 예상

작성자김동욱 작성일2012-03-09

도교도심 서부(시부야, 신쥬쿠)직하지진 직격 시 사망자 1만 3000명 이상 예상


 언제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수도 직하형 대지진. 일본정부가 상정하는 18개 케이스의 중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의 하나로 예상되는 것이 도쿄만 북부 지진으로, 예상 진도를 6강에서 7강으로 1단계 상향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18개 지진발생 예상 상정 안에는 도쿄만 북부 지진에 필적하는 케이스가 존재하며, 그것이 도심 서부 직하형 지진이라고.


 예측되는 진원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발생 확률도 낮다고 하는 이 지진. 그러나 이 지진이 무서운 것은 강한 흔들림이 예측되는 장소가 도쿄만 북부 지진 보다 더 인구가 과밀 한 지역에 있다고 지진학의 제1인자인 무사시노 학원대학 “시마무라 히데키” 특임교수는 말 한다.


「도쿄만 북부 지진은, 도쿄만 유역의 스미다구나 코토구, 에도가와구 등의 변두리에서 강한 흔들림이 예상됩니다만, 도심 서부 직하형 지진은 신쥬쿠구나 토시마구, 시부야구 등이 위험한 에리어가 됩니다. 두 지진을 최대 진도 6강으로 상정하고 있었습니다만, 그 시점에서도 도심 서부 직하 지진 쪽이 사망자수가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도쿄만 북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를 1만 1000명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도심 서부 직하 지진에 대해서는 1만 3000명의 사망자수를 생각하고 있다.


「도쿄만 북부 지진이 진도 7로 수정된 것과 함께, 도심 서부 직하형 지진에 대해서도 최대 진도를 7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부야나 신쥬쿠, 이케부쿠로는 복합 빌딩이 많아, 저녁의 귀가 러쉬 시는 인구가 집중하는 장소. 이런 곳에서 진도 7의 대지진이 방생할 경우, 사망자는 1만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 합니다」(시마무라특임교수)


 발생 확률은 낮다고 하지만, 더 이상 상정 외로 방관할 상황이 아니며, 정부에 의한 시급한 대책과 주민의 방재 의식이 요구된다고.


※ 자료출처 : 여성세븐 2012년 3월 15일호

 

  • 담당팀 : 국제협력부
  • 담당자 : 박지원
  • 연락처 : 02-2170-6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