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2011년 베이징798예술축제 개막

작성자이미선 작성일2011-10-14

베이징의 새로운 문화코드로 자리 잡은 798예술구에서 열리는 '2011년 베이징 798예술축제'가 9월24일 개막됐다.

'다원,실험'을 테마로 하는 이번 예술축제에는 중국과 미국, 벨기에, 타이완 등 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100여개 예술단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수백명에 이르는 최고 예술가들의 창작 예술작품 10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798예술구에는 독특한 조현의 조각품 30여점이 진열돼 농후한 예술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나이 지긋한 참관자들은 '798의 10년 촬영 회고 전시회'에 전시된 사진을 통해 지난 10년간 798예술구에서 열린 예술활동의 순간들을 보면서 감회가 젖기도 한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다양한 전시회에 참관자들이 성황을 이루며 일부 중소형 화랑들은 밀려드는 참관자들 때문에 잠깐씩 참관자를 제한하기도 했다.

10월 16일까지 한 달간 계속되는 예술축제 기간 테마 계열 전시회, 동맹 전시회, 촬영 전시회, 조각 전시회, 문화교류, 학술세미나 등 국제 수준의 각종 예술행사가 진행된다.

예술축제 기간 798예술구의 영업시간은 밤 9시까지 연장되며, 연극공연도 마련돼 있어 야간에 이곳을 찾는 참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게 된다.

뉴스출처: 베이징저널(2011년 10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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